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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NASA)도 인정한 ‘마션’, 과학적 오류는 무엇?

기사입력 2015.10.20 15:15
  • 소설 ‘마션(The Martian)’의 작가 앤디 위어는 한 강연에서 마션의 장면 중 실제로는 실현 불가능한 장면이 있다고 고백했다. 나사(NASA)도 인정할 만큼 정확한 과학지식을 자랑하는 ‘마션’ 속 허구는 과연 무엇일까?

  • 미국에서 출판된 마션 책 표지.
    ▲ 미국에서 출판된 마션 책 표지.
    작가가 고백한 문제의 장면은 바로 주인공 마크 와트니를 화성에 홀로 남게 한 ‘모래 폭풍’이다. 화성의 대기밀도는 지구보다 매우 낮아 사람을 날려버릴 만큼의 강력한 모래 폭풍은 실제로 생길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작가는 “극적인 스토리를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모래 폭풍을 선택했다”고 해명한다.

    화성의 강력한 모래 폭풍이 없었다면 마크가 화성에 홀로 남게 될 일도 없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마션’도 없었을 테니 이 정도의 허구는 슬그머니 눈감아줘도 줘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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