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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 '육룡이 나르샤' 3회, 소년 이방원의 소름 끼친 반전 미소

기사입력 2015.10.20 13:49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어린 이방원(남다름)이 일생 처음 손에 피를 묻히며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결단에 찬 다부진 모습을 보인 장면이 '육룡이 나르샤' 3회 분당 최고 시청률인 16.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3회에서는 스승 홍인방(전노민)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 어린 이방원(남다름)은 "저는 선하기보다 정의롭고자 한다"라며 "선은 악마저도 포옹하는 것이지만 정의는 악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정의는 오직 악을 방벌함으로써 정의롭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미심장한 미소과 결단에 찬 다부진 얼굴로 엔딩을 장식한 어린 이방원은 화단으로 가꾸며 자신만의 세계를 꾸려가던 순수한 소년 '이방원'이 악을 방벌하는 정의의 사내로 성장할 것을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월)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회는 전국 11.6%, 수도권 1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중파 3사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 ▲ 남다름, 배신한 전노민에 일갈..."선하기보다 정의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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