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고의 1분] '육룡이 나르샤' 2회, 잔트가르 김명민의 반격

기사입력 2015.10.20 11:42
  • 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스틸 사진
    ▲ 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스틸 사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회, 최고의 1분은 무력 진압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모두가 목청 높여 결의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인 18.3%를 기록했다. 정도전의 장평문 반격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공감을 일으켜낸 명장면임을 입증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봉 정도전(김명민)과 유생 결사단이 원과의 수교를 막고, 전쟁을 막아내겠다며 뜨겁게 결의한다. 그리고 이때,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부르는 '무이이야' 노래가 흘러나온다. 고려를 지키기 위해 나선 정도전의 활약을 지켜보던 어린 이방원(남다름)은 "저 사내가 잔트가르다"며 최강의 사내로 아버지 이성계가 아닌 정도전을 언급한다.

    이 장면에서 나온 정도전이 부른 노래의 가사는 '맹자' '양혜왕·상'의 제4장에 나오는 구절을 개사한 내용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정도전의 울분과 포효, 감각적인 연출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2회는 전국 기준 12.4%, 수도권 기준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 백성 하나로 만든 김명민표 정도전 노래 '무이이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