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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탄수화물 중독 자가테스트

기사입력 2018.01.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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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자칫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고도 계속해서 고당질의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포도당을 주에너지로 사용하는 뇌는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해 다시 탄수화물을 찾게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데, 대부분 정제된 탄수화물이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을 과량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 혈당조절을 위한 인슐린이 다량 분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저혈당 증세나 허기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또 과도한 탄수화물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고 비만을 유발하며, 이유 없는 피로와 노화 관련 질병 위험을 높이고, 몸의 각종 수행능력과 민감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다양한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있고, 자신이 탄수화물 중독인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많다.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탄수화물 중독 여부를 가려낼 방법은 없을까?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이 소개한 탄수화물 중독 자가테스트를 소개한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테스트

    ※ 아래 10개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 밥을 먹는 게 귀찮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 내 주변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 식사시간을 지나치면 참지 못하고 간식부터 찾게 된다.
    - 배가 불러 속이 거북한데도 계속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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