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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추상화 작품 47억2100만원…국내 경매 최고가 경신

기사입력 2015.10.15 16:25
  • 김환기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8년 만에 바꿔놓았다.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 작가의 1971년 작인 전면 점화 '19-Ⅶ-71 #209'(253×202cm)가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7억2100만 원)에 낙찰됐다. 지금까지 국내 작가의 미술품 가운데 경매 최고가는 지난 2007년 45억2천만 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였다.

    이번에 최고가를 경신한 작품은 지난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출품됐던 4점 중 한 점으로,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김환기 작가의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큰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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