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교통사고,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

기사입력 2017.08.24 09:57
  • 낯선 여행지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하기 쉽다. 렌터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교통사고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탑승자 전원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다. 사고 발생 즉시 비상등을 작동하고,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 등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탑승자 역시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며, 안전삼각대나 불꽃신호기 등 사고 사실을 후방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표지를 설치해야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구호 작업이 필요하거나 부상자가 생겼다면 119 구급신고를 한다. 가벼운 사고라도 신속히 치료해야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기본 처치가 끝났다면 상대 차량의 번호 및 운전자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스마트폰 등 카메라로 촬영하면 더욱 쉽게 내용을 확인, 기록할 수 있다.

    이 외에 사고 발생 사실은 반드시 경찰(112)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관이 신속한 사고현장 정리를 도울 뿐 아니라 불필요한 다툼이나 사고원인의 잘못된 해석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렌터카 회사로 연락하면 렌터카 교통사고 처리가 일단락된다. 렌터카 이용 시에는 만약의 사고를 위해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면책보험을 미리 들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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