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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제주도
제주도 내 렌터카 교통사고가 매년 늘어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간선도로에 연결된 지선도로가 많고 교차로 사고가 잦아 도로특성을 살펴 운전해야 한다. 또 여행길에는 마음이 들떠 자칫 부주의하기 쉬우므로, 차분한 기분으로 3초의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출발 전 안전 점검 및 안전띠 착용, 도로별 제한속도 준수, 주·정차, 안전거리 등 교통법규 준수, 목적지까지 도로의 특성과 예상도로 확인, 내비게이션 또는 동승자의 도움운전 등이 있다.
제주도 내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하고, 급경사도로에서는 저단 기어를 넣어 엔진브레이크 사용해야 한다. 중산간도로에서는 안개, 우천, 결빙 등 날씨변화와 말, 노루 등의 출현에 대비해야 하며, 일주도로 및 마을 부근 도로에서는 무단횡단 보행자나 경운기를 주의한 감속운행이 필요하다.
이 외에 과속운전, 음주·졸음 운전, 보복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고,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휴대폰 사용, 내비게이션 조작 등도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이 외에 중산간도로 커브 지점에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한산한 외곽지 도로에서 신호위반이나 과속을 하는 것,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도로에서 추월 등도 큰 사고를 부르는 주요 요인이니 하지 말아야 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운전방법은 방어운전과 양보운전이다. 사고 없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똑바른 주차질서, 똑바른 신호준수, 똑바른 운전습관이 필수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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