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30여 명 연예인의 응원릴레이 ‘어쩌면 당신은 관심없는 이야기’

기사입력 2015.10.12 13:30
미스타조 저 | 큰글사랑
  •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강균성, 건우, 김범수, 김재덕, 김창렬, 나윤권, 바스코, 배다해, 백청강, 브라이언, 세용, 인수, 테이, 현상, 박준형, 변기수
    ▲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강균성, 건우, 김범수, 김재덕, 김창렬, 나윤권, 바스코, 배다해, 백청강, 브라이언, 세용, 인수, 테이, 현상, 박준형, 변기수
  • (왼쪽 상단부터) 김호영, 선우, 장우수, 로빈 데이아나, 김신교, 오지호, 이승준, 이해우, 임은경, 조동혁, 조연우, 지일주, 구새봄, 신수지, 노승열, 장시우, 김서휘
    ▲ (왼쪽 상단부터) 김호영, 선우, 장우수, 로빈 데이아나, 김신교, 오지호, 이승준, 이해우, 임은경, 조동혁, 조연우, 지일주, 구새봄, 신수지, 노승열, 장시우, 김서휘
  • 독거노인들을 만나 말벗봉사를 하며 사연을 모으고 있는 배우 조찬형.
    ▲ 독거노인들을 만나 말벗봉사를 하며 사연을 모으고 있는 배우 조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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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 오지호, 배다해를 비롯한 가수, 배우, 개그맨 등 30명이 넘는 연예인이 뭉쳤다. 최근 출간된 책 ‘어쩌면 당신은 관심없는 이야기’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어쩌면 당신은 관심없는 이야기’는 배우 조찬형과 조지형, 조우형 형제가 시작한 아름다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책으로 엮어 알리려는 모임을 만들고, 독거노인들을 만나 말벗봉사를 하며 사연을 모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독거노인들의 사연을 읽기 좋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은 독거노인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들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은 사연마다 시점을 달리해 공감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그들의 이야기가 더는 남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임을 주지시킨다. 각 분야 연예인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릴레이로 응원한 것도 많은 사람의 공감이 소외된 이들의 삶에 힘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소외된 사람들을 이웃으로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 ‘어쩌면 당신은 관심없는 이야기’는 현재 각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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