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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열풍 타고 인기 UP!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

기사입력 2015.10.02 14:53
시대에 따라 아름다움의 기준은 변한다. 미스코리아 대회와 슈퍼모델선발대회가 인기였던 과거에는 예쁜 얼굴과 늘씬한 각선미에 열광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에 열광하고 있다. 일명 ‘몸짱’ 열풍과 함께 나날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 바로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다.

전통적인 보디빌딩 대회의 심사 기준이 탄탄한 근육이 균형 있게 잡힌 몸매에 한정되었다면, 요즘 보디빌딩 대회는 신체 라인, 매력, 포즈, 몸의 움직임, 표정 등 다양한 인체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며 각 부분은 다시 신장, 체중, 나이 등에 의해 세분화한다. 또,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보는 즐거움이 한층 높아졌다.

보디빌딩 대회의 인기가 높아지며 대회 참가 지원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참가 층도 훨씬 다양해졌다. 지난 9월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대회 선발전’은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150%나 증가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수, 개그맨, 모델 등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참가도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디빌딩 대회는 미스코리아나 슈퍼모델을 잇는 연예계의 등용문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유승옥, 이연, 레이양, 숀리 등과 같이 보디빌딩대회의 수상 선수들은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고, 방송출연이나 모델, 연예인 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의 인기는 세계적인 추세로 보디빌딩대회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머슬마니아’와 ‘나바코리아’ 역시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대회다. 각국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들은 한자리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다양한 인체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보디빌딩대회는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새로의 미의 기준을 제시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 앞으로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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