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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양주 '캡틴큐'가 출시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캡틴큐 제조사인 롯데주류는 국내 저가 양주 시장이 쇠퇴하고 있는 데다, 캡틴큐가 가짜 양주를 만드는 원료로 악용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자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에 출시된 캡틴큐는 럼 향을 넣은 양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까지 약 200억 원어치 이상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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