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이 한국 근현대 화가 가운데 미술품 호당 가격과 경쟁력이 가장 높은 작가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전문지 '아트프라이스'의 김영석 이사장이 2005~2014년 14개 경매회사의 미술품 낙찰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낙찰총액 기준 상위 20명 화가 중 호당 가격이 가장 높은 화가는 박수근으로 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중섭 1억600만 원, 장욱진 3,000만 원, 김환기 1,9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미술품 호당 가격과 낙찰률을 종합해 도출한 화가경쟁력 지수에서도 박수근은 95.82로 가장 높았고, 이중섭 60.98, 장욱진 50.47, 정상화 50.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