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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10월 1~14일 2주간 개최

기사입력 2015.09.29 13:36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 5,400개) 등 전국 2만700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 행사와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검은 금요일'이란 뜻으로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을 뜻하며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검다'(black)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대신 '흑자'(black ink)를 기록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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