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이 5회부터 개별미션을 끝내고 팀별 콜라보 대결무대로 진입했다. 슈퍼위크의 개별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임의로 그룹을 정해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대결구도의 팀별 경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두 팀 중 한 팀만이 합격하는 대결구조다.

첫 대결은 박수진, 김보라, 구윤화로 구성된 ‘훌라훌라훌라후프’와 천단비, 신예영, 현진주로 구성된 ‘도솔도’가 대결했다. 너무 욕심을 내서 감동보다 기술력만 선보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조덕배)’을 부른 ‘훌라훌라훌라우프’와 감성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부른 ‘도솔도’의 대결에서는 ‘도솔도’가 승리했다. 간절한 마음이 전달되었던 ‘도솔도’를 칭찬한 백지영은 “기술자와 장인의 경쟁에서 장인이 이겼다”라고 평했다. 

두 번째 대결은 클라라 홍, 케빈 오, 이요한으로 구성된 ‘홍이오’와 마틴스미스, 자밀킴으로 구성된 ‘아이블랙’의 대결. 이 대결은 처음 대결을 선정할 때부터 심사위원들이 기대하고 있는 팀들이었다. 

‘홍이오’는 ‘가을이 오면 + Autumn Leaves’을 재해석해서 불러 따뜻한 가을의 곡을 선사했다. 케빈 오가 생각해낸 프랑스 상송 ‘Autumn Leaves’가 ‘가을이 오면’이 곁들어져 곡의 구성이 탄탄해졌고, 파워플한 가창력을 지닌 이요한과 클라라 홍의 목소리가 어울려 매력적인 콜라보 곡이 탄생했다. 단지 시작할 때 클라라 홍이 가사 실수를 한 것이 심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