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각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리랑 가사를 수집해 추려낸 1만68수의 아리랑을 서예가 120여 명이 한지에 붓글씨로 남긴 '아리랑 대장경'이 마침내 완성됐다.
이 '아리랑 대장경'은 가로 40㎝, 세로 60㎝ 크기 한 권에 200수씩 묶어 총 50권에 나눠 담았다. 아리랑은 그동안 각 지방에서 색을 달리해 소리로만 전해져 왔지만, 이번에 정리된 1만68수의 가사 기록으로 후대 계승과 보존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 대장경'은 문경 옛길 박물관에 보관되어 전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