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바람보다 빠른 사나이'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을 0.01초 차로 제치고 9.7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9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의 전설 칼 루이스(미국, 금메달 8개)를 넘어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볼트는 100m, 200m에 이어 남자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볼트의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금메달은 11개로 늘어났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