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의 강아지 기르기 ⑨"강아지 목욕은 어떻게 할까?"

기사입력 2015.08.28 01:04
짧은 꼬리와 함께 토실한 엉덩이를 마구 흔드는 애교 넘치는 강아지의 모습에 반해 강아지를 키우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막상 강아지를 키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까? 처음 강아지 키우기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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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강아지는 매일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털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강아지는 필요한 각종 예방접종이 끝날 때까지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접종 후에도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 1주일간은 목욕을 시켜서는 안 된다.

    목욕은 10~15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털의 광택이 사라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목욕 전에 털을 빗겨주면 더러움을 미리 제거하고 털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목욕물은 36~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며, 샴푸는 그릇이나 세면기에 풀어 스펀지에 묻혀 사용한다. 고무매트를 바닥에 깔아주면 목욕 중에 강아지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샴푸는 목 주위에서 시작해 가슴, 배, 허리, 꼬리, 사지 순서로 문질러주며, 얼굴과 귀는 가장 마지막에 씻어준다. 샴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궈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한다.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재빨리 전신을 닦은 후 개를 놔줘 전신을 털게 한다. 남은 물기는 털이 난 방향을 따라 수건으로 닦아주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준다. 털이 긴 강아지는 브러시로 털을 빗겨주며 말려주면 좋다.

    목욕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방에서 털 손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귓속에 남은 수분은 면봉으로 잘 닦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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