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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먹고] 순한 녹말국수가 입맛을 당기는 흥남냉면

기사입력 2015.08.28 09:27
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6.25 전쟁시 월남한 실향민이 지금까지 고향 음식을 내는 집이다. 시장통에서 시작해 이제 소박하나마 깨끗하게 새단장을 해서 간판도 산뜻하다. 챙겨주는 찬 육수, 더운 육수, 무김치, 양념장 등 가짓수가 많다. 함흥식 냉면 즉 순한 녹말국수가 입맛에 맞는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흥남냉면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 292-113 ☎ 051-897-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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