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매운맛, 세계 최대 고추 생산국은 어디?

기사입력 2017.08.25 09:2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고추 사랑은 유별나다. 초록색 풋고추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날것으로 먹고, 찌개의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고추가 빨갛게 익으면 말려서 고춧가루를 만들어 먹는다. 김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요리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고춧가루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이렇게 고추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작물이지만 우리나라의 고추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고추는 17세기 초엽에 일본에서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고추의 최대 생산국은 어디일까?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풋고추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이다. 전 세계 고추의 약 50%가 중국에서 생산되며,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잇는 풋고추 생산국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고추의 최대 생산지는 중국이 아닌 인도로 나타났다. 인도의 건고추 생산량은 세계 건고추 생산량의 약 43%이며, 인도 다음으로 건고추 생산량이 많은 국가는 중국, 파키스탄, 페루 순이었다.

관련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