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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정확한 경판수, 8만1,258판→8만1,352판

기사입력 2015.08.25 16:41
  • 사진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사진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경판 수가 지금까지 알려진 8만 1,258판보다 94판 많은 8만1,352판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한 '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경판 수를 재조사한 결과 8만1,352장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장경판 수에 대해 논쟁이 있었지만, 국보로 지정된 1962년 이후 정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일제강점기 조사 결과가 그대로 인정돼왔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경판이 36장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학술대회 등을 열어 일제강점기에 만든 경판의 국보 지정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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