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와 사도 부자를 둘러싼 가족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 스틸컷은 '혜경궁' 역의 문근영, '영빈' 역의 전해빈, '인원왕후' 역의 김해숙, '홍봉한' 역의 박원상이 참여했다.
문근영은 영조와 사도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아들이자 세손인 '정조'를 지키기 위해 시어머니 영빈을 부추기고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는 혜경궁을 표현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영조의 양어머니이자 사도를 끔찍이 아낀 대왕대비 '인원왕후' 역의 김해숙은 자애로움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해 사도를 몰아세우는 영조와 팽팽하게 맞서 극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이 외에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역을 맡은 전혜진은 남편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는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애통함을, 혜경궁의 아버지이자 사도의 장인 '홍봉한' 역을 맡은 박원상은 가문의 안위를 위해 사위의 죽음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고민을 묵묵히 그려냈다.
이준익 감독은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등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사도'는 조선 왕조사 가장 비극적이었던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룬 영화로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문근영은 영조와 사도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아들이자 세손인 '정조'를 지키기 위해 시어머니 영빈을 부추기고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는 혜경궁을 표현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영조의 양어머니이자 사도를 끔찍이 아낀 대왕대비 '인원왕후' 역의 김해숙은 자애로움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해 사도를 몰아세우는 영조와 팽팽하게 맞서 극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이 외에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역을 맡은 전혜진은 남편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는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애통함을, 혜경궁의 아버지이자 사도의 장인 '홍봉한' 역을 맡은 박원상은 가문의 안위를 위해 사위의 죽음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고민을 묵묵히 그려냈다.
이준익 감독은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등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사도'는 조선 왕조사 가장 비극적이었던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룬 영화로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