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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무도' 정준하, "가슴 먹먹해지는 댓글" SNS로 소개

기사입력 2015.08.20 17:16
  • 정준하가 SNS에 소개한 댓글. 출처: 정준하 트위터
    ▲ 정준하가 SNS에 소개한 댓글. 출처: 정준하 트위터
    지난주 무한도전에서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가봉을 방문해 시청자들을 울렸던 정준하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댓글'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주 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경호실장을 하고 있는 박상철씨를 찾아가 한국에 계신 어머니의 따뜻한 밥과 반찬을 전달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30년 동안 타지 생활을 하며 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던 아들은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따뜻한 만두와 되비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과 함께 저마다의 댓글을 달았는데, 그중 하나를 정준하가 소개한 것. 댓글에는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내 어머니도 돌아가신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머니가 담가놓고 가신 김치가 이제 딱 한 포기 남았다."고 적었다. 그리고 "이 한 포기 김치를 다 먹어버리면 더 이상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없을 것 같아 당분간은 먹지 못할 것 같다"고 애틋한 사연을 올렸다.

    지난주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타지에서 살아가는 해외 팬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녹화해 방영했다.

  • ▲ [무한도전] 가봉에서 '어머니의 맛' 느낀 사연의 주인공! 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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