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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무민·65살 스누피, 장수 캐릭터의 귀환

기사입력 2015.08.19 17:33
  • 하얗고 포동포동한 생김새가 하마를 연상시키는 무민은 1945년 핀린드 그림책 작가 토베 얀손에 의해 태어나 올해 70살이 됐다. 무민은 북유럽 전설의 괴물 트롤을 모델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마침 무민 캐릭터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무민과 무민 가족의 활약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무민 더 무비'가 최근 개봉했다.

    1950년 미국 만화가 찰스 M 슐츠가 찰리 브라운과 애완견 스누피, 괴짜 라이너스, 수다쟁이 루시 등이 등장하는 만화 ‘더 피너츠’를 한 신문에 연재하면서 스누피 캐릭터는 탄생했다. 특히 스스로 지적이고 철학적이라 생각하는 비글견 스누피의 활약은 주인공 찰리 브라운을 압도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올해 65살이 된 스누피를 기념해 ‘스누피 인 러브’ 특별전(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아트홀)이 10월 4일까지 열리며, 12월에는 3D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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