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사양하고 싶은 사내 복지 1, 2위에 '술자리 회식'과 '산행을 비롯한 워크샵'을 꼽았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한 복리 증진 행사가 오히려 직장인에게 부담으로 다가온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원하는 사내 복지와 원하지 않는 사내 복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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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원치 않는 사내 복지에 '술자리 회식'(27%)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산행을 비롯한 국내 워크샵'(21%), '사내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16%), '의무로 이수해야 하는 업무능력 관련 교육 및 훈련'(15%), '영화, 권장도서 읽기 등 단체 관람 및 단체 문화 체험'(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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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사내 복지로 선정한 이유는 '내 개인적인 시간(저녁, 주말 등)을 뺏기기 싫어서'(32%)가 1위에 꼽혔다. 이어 '몸이 피로해져서'(23%), '시간을 빼앗겨 업무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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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인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로는 ‘자녀 학자금 지원'(21%)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본인 혹은 가족 의료비 지원'(16%), ‘중식제공'(11%), ‘경조사비 지원'(11%), '교통비 지원'(10%)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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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중식제공'(1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자녀 학자금 지원'(13%), ‘경조사비 지원'(13%)’을 2위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교통비 지원(12%)’, ‘본인 혹은 가족 의료비 지원(11%)’ 순으로 답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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