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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빼려고만 하지 마세요!” 건강한 체지방 관리법

기사입력 2017.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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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체지방은 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 지방은 탄수화물과 더불어 활동에 필요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체온을 조절하고 기본적인 생식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체지방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고 뇌 기능에 도움을 주며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체지방은 흔히 사람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여겨진다.

    과다한 체지방은 코골이,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체중 증가로 인해 관절에 무리를 주며 몸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체지방이 많아지면 눈에 쉽게 띄는 복부, 옆구리 등에 먼저 쌓여 몸매를 망치는데, 몸매가 좋은 사람은 타인에게 ‘스타일 좋다’, ‘매력적이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것도 사람들이 체지방에 민감하게 만드는 이유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도하면 건강과 사회생활까지 위협하는 체지방. 어떻게 해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체지방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이 너무 많을 경우 체지방은 쉽게 쌓이고, 필요량 이상의 남은 체지방은 운동으로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상태의 체지방 유지를 위해서는 양질의 식단을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으로 남는 체지방을 태워주는 것이 좋다.

    체지방 태우기에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인데, 유산소 운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원이 당에서 지방으로 옮겨가 근력운동보다 훨씬 많은 양의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

    식이조절과 유산소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였더라도,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위험하다.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경우 다시 체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체지방 감량-과다의 악순환을 부를 수 있다. 이때 근력운동을 병행해 체지방이 빠진 자리를 근육으로 채워주고,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이 쉽게 쌓이지 않는 체질로 바꿔준다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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