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인 소유가 지난 3일 미국 LA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유는 진 소재의 하이웨스트 핫팬츠에 화려한 프린팅이 있는 화이트 ‘뷔스티에(bustier)’로 탄탄한 볼륨 몸매가 드러나는 여름룩을 연출했다. 노출이 많아 자칫 허전할 수 있는 팔목에는 여러 줄의 가는 팔찌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하고, 깔끔한 금속 테의 블랙 선글라스와 편안한 더블 스트랩의 블랙 ‘콤피 샌들(Comfy sandal)’을 소품으로 선택해 룩을 복잡하지 않게 마무리했다. 아찔한 노출로 시선을 끄는 포인트 룩에 소품이나 액세서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매치해 스타일에 강약을 조절한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다.

올여름 트렌디한 패션 키워드 중 하나인 ‘뷔스티에 룩’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소유의 스타일링에서 팁을 얻어 보자. ‘뷔스티에’와 매치할 하의는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하고, 소품은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마무리하면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끄는 ‘뷔스티에 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뷔스티에 (bustier) : 어깨끈이 없는 기장이 긴 브래지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최근에는 속옷보다는 티셔츠에 레이어드 하는 캐미솔 브래지어 형태의 크롭트톱을 이르는 경우가 많다.
※ 콤피 슈즈(Comfy shoes) : 굽이 없으면서 편안하고 가벼운 신발을 뜻한다. 슬립온, 플랫슈즈, 스니커즈 등이 콤피 슈즈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