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30년 만에 공개된 서울대공원 5만㎡ '산림치유숲'

기사입력 2015.08.07 14:32
  • 사진 출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 사진 출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30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대공원 숲 5만㎡가 ‘산림치유숲’으로 개방됐다. 청계산 원지동 계곡에 있는 서울대공원 숲은 1984년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이곳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한 뒤 숲으로 복원됐다.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 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다.

    '서울대공원 치유숲'은 치유숲 센터, 숲속광장, 활동숲과 하늘숲, 나무·햇빛·물 이완숲, 향기숲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상, 맨발걷기, 숲체조, 물치유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보존과 치유효과 극대화를 위해 하루 50~60명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약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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