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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연구원이 펴낸 '광복 70년, 서울은 어떻게 변했을까'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차는 1952년 282대에서 1991년 100만대, 2002년 2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251만대를 기록했다.
서울시 최초의 대중 교통수단이었던 '전차'는 1899년 처음 등장해 1945년 광복 당시 총 150대, 선로는 총 50.3㎞였다. 광복 직후인 1950년대까지 서울의 주요 교통수단은 전차였으나 1968년 전차가 노후화, 적자누적 등으로 운행을 중단되었고, 이후 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부상했다.
서울시는 1949년 운수사업을 개방했고 1960년대에 버스 이용객이 전차 이용객을 추월했다. 1962년 기준 버스의 수송분담률은 57.7%(전차 33.8%)에서 1974년 81.3%로 급증했다.
버스 이용객이 급증할 1974년, 서울 지역에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1984년에는 2호선 순환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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