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경계 없는 자유…토마스 노보트니 ‘디지털 아트’ 展

기사입력 2015.07.28 15:30
  • 사진=서울사진클럽
    ▲ 사진=서울사진클럽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화정박물관에서는 2015년 8월 31일까지 사진, 그림, 비디오, 공간 연출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하는 오스트리아 출신 토마스 노보트니(Thomas Nowotny)의 개인전 디지털 아트(DIGTAL ART)를 진행한다.

    디지털 아트 展은 ‘Beyond Future(2006~2008)’ 시리즈부터 배우 Helmut Berger에 대한 ‘Reverse(2013)’ 시리즈까지 지난 10여 년 간의 작품활동을 집대성한 전시로 2014년 9월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은 총 39점으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재창조가 아닌 각각의 이미지들의 조합을 통해 그것들이 지닌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작품들이다.

    ‘Helmut Berger Reverse’ 시리즈처럼 과거의 영광을 지닌 유명 배우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픽션 사이의 갈등에 대한 작품이나 ‘Beyond Future’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시리즈처럼 편협한 주제의식과 표현법에 갇히지 않고 경계 없이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한빛문화재단·화정박물관은 설립자인 고(姑) 한광호 박사가 평생 수집한 티베트 탕카를 포함해 동아시아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를 해왔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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