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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걸그룹 네일의 정석 '불변의 아름다움'

기사입력 2015.07.24 10:21
'연예인 네일아트' 3탄의 주인공은 소녀시대 티파니. 티파니 네일아트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받는 건 심플한 듯 하지만 눈에 띄고, 화려한 듯 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잘 갖추고 있어서다.

블로거들도 따라하는 티파니 네일로 등장한 일명 'XOXO 네일'은 누드톤의 핑크색 컬러를 손톱 전체에 바르고 블랙 컬러로 알파벳 X, O를 각 손톱별로 그려준 뒤 골드 네일참으로 포인트를 주면 끝. 전체적인 디자인은 화려하지만 누드핑크로 기본색을 선택했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미돼 지나친 화려함을 꾹꾹 눌러주고 있다.

손톱 전체의 길이를 '바디'라고 하는데 티파니는 손가락과 바디가 긴 편이라 주로 손톱 끝 부분에만 메니큐어를 바르는 '프렌치네일'의 정석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손톱 바디가 짧은 편이라면 티파니처럼 손톱 안쪽 부분만 남겨놓고 손톱의 3분의 2 정도를 칠하는 '딥 프렌치'를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톱에 파츠를 붙이는 것이 불편한 독자들은 티파니처럼 손톱 안쪽에 작은 진주파츠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전혀 없지만, 고급스럽고 특별한 네일아트를 시도할 수 있다.

티파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티파니 네일아트는 무대 속 티파니가 시도하는 네일에 비해 심플한 듯 보이지만, 역시 걸그룹 '파츠네일' 최강자하면 티파니를 따라올 자가 없다. 티파니의 파츠네일을 참고하고자 한다면 소녀시대와 태티서의 뮤직비디오와 직찍(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만 봐도 만사 오케이.

5mm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3개로 모아서 붙이는 파츠네일의 경우 어느 손가락에 붙이느냐도 중요하다.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오른손은 자주 쓰는 검지 보다는 약지 손가락에, 왼손의 경우는 검지 손가락에 파츠를 올려도 불편함이 덜하다. '연예인 네일아트'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참고한다는 소녀시대 티파니 네일. 티파니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네일아트를 선보일지 패션 피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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