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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먹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단양 흑마늘 닭강정'

기사입력 2015.07.15 06:00
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 마늘로 유명한 단양에는 마늘로 만든 다양한 별미가 많다. 흑마늘을 넣어 만든 마늘 빵, 마늘 만두, 마늘 정식 등 다양한 마늘 음식을 먹어봤지만, 그중에서 으뜸은 바로 이 '흑마늘 닭강정'이다.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닭강정은 전국 팔도 없는 곳이 없다. 닭강정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인천의 신포 닭강정부터 강릉의 씨앗 닭강정까지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며 히트한 것들이 많지만, 단양의 흑마늘 닭강정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을 자랑했다.

    흑마늘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처음 냄새가 좀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쫀득한 닭살에 너무 맵거나 달지 않은 알싸한 마늘 양념이 계속 구미를 당기게 한다.

    닭강정은 흑마늘과 빨간 마늘 양념이 있으며, 순살과 뼈가 있는 일반 닭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빨간마늘이 흑마늘보다 맵고, 주말에는 순살 닭강정만 판매한다. 순살은 18,000원, 일반은 17,000원으로 양이 꽤 푸짐하다.

    주문 후 제작 시스템이라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 전화번호를 남겨놓으면 완성 후 연락해준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30~60대, 가족
    ◆ 평가: 맛 ★★★★★/가격 ★★★/서비스 ★★★
    ◆ 전화 : 043-422-2758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단양구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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