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찍고 먹고] 입맛 없는 여름철 별미, 50년 전통 유림면의 '비빔메밀'

기사입력 2015.07.12 09:13
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 비빔메밀 8,000원
    ▲ 비빔메밀 8,000원
  • 비빔국수 7,000원
    ▲ 비빔국수 7,000원
  • 돌냄비 9,000원
    ▲ 돌냄비 9,000원
    덕수궁 돌담길옆 50년 전통 국숫집으로 통하는 유림면의 대표 메뉴는 메밀국수와 비빔국수이지만 뜨겁게 나오는 냄비국수나 돌냄비도 많이 먹는다. 긴 전통에 비해 맛과 가격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지만 명성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이 몰린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들어간 비빔국수나 고추냉이, 간 무와 파, 김을 넣고 시원한 육수에 적셔 먹는 깔끔한 메밀국수는 입맛 없는 여름철 한 끼로 손색없다.

    선불이라 입구에서 메뉴 정하고 계산하면 그제야 자리를 안내해 준다. 색소를 넣지 않은 크고 두툼한 단무지가 특징. 가격대는 7,000~9,000원 선.

    ◆ 방문자 연령과 성별: 20-30대
    ◆ 평가: 맛 ★★☆/가격 ★★☆/서비스 ★★/분위기 ★
    ◆ 전화 : 02-755-0659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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