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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영상] 냉장고를 부탁해 '허니버터징'과 '뽀빠이롤'

기사입력 2015.07.07 17:51
  • 지난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요계의 요정' 가수 박정현이 샴페인부터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박정현의 냉장고 속에는 자신이 데뷔한 연도에 나온 빈티지 샴페인과 신선한 채소 등 다양한 음식재료들이 많아 셰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정현은 '반건조 오징어를 부탁해'와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이라는 주제로 요리를 요청했다.

    반건조 오징어를 부탁해 이원일 '허니버터징' vs. 김풍 '오린기'

  • ▲ [15분 레시피] 이원일 셰프의 '허니버터징'

    첫 번째 대결은 '반건조 오징어를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김풍 작가와 이원일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이원일은 반건조 오징어를 꿀과 버터에 졸여 채소와 곁들인 허니버터 오징어덮밥 '허니버터징'을 선보였다. 김풍은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를 흉내 낸 '오린기'를 만들었다.

    '허니버터링'을 맛본 박정현은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동시에 난다"면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반찬으로 나온 오이지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풍 작가의 요리를 맛본 박정현은 "마요네즈를 좋아하는데 소스가 맛있다. 그런데 반죽이 싱겁다"고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열한 요리 대결에 박정현은 '허니버터징'을 만든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어 "다양한 식재로가 있어 오징어 맛을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이원일 셰프의 요리를 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 미카엘 '뽀빠이롤' vs. 최현석 '부드러어'

  • ▲ [15분 레시피] 미카엘 셰프의 '뽀빠이롤'

    두 번째 대결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달걀과 버터, 대구살을 이용한 '부드러어'를 선보인 반면, 미카엘은 몸이 좋은 시금치를 갈아 만든 반죽에 치즈 훈제 연어를 채워 넣고 돌돌만 '뽀빠이롤'을 선보였다.

    '부드러어'를 맛본 박정현은 "음식이 정말 부드럽다. 버터의 향이 살아있다"라며 감탄을 했고, 이어 미카엘의 뽀빠이 롤을 맛본 후에는 "치즈와 시금치의 조합이 정말 좋다"며 연신 감탄을 이어갔다. 시식을 한 셰프들 역시 "미카엘은 강하다"며 이번 경기가 '빅매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종 선택결과 박정현은 고심 끝에 미카엘의 '뽀빠이롤'을 선택하며 "콘서트 전에 부답없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같다"며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는 콘서트 영양식'이라는 주제에 부합한 요리를 뽑았다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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