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고궁으로 가볼까? 7월, 4대 궁·종묘·조선왕릉 무료개방

기사입력 2015.07.03 10:01
  • 경복궁의 여름-향원정 /사진=문화재청
    ▲ 경복궁의 여름-향원정 /사진=문화재청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한 달 동안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이번에 무료 개방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으로 고궁과 왕릉을 한 달에 걸쳐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무료 개방이 메르스로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침체해 있는 국내 관광산업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고궁과 왕릉에 들러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일상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무료 개방되는 고궁과 왕릉 등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위생·방역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각 고궁과 왕릉에서는 매표소와 주요지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 덕수궁 /사진=심인숙
    ▲ 덕수궁 /사진=심인숙
  • 덕수궁 /사진=심인숙
    ▲ 덕수궁 /사진=심인숙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