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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의 자선 점심이 중국 게임업체 다롄 제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경영자 주예에게 돌아갔다. 식사권 경매는 235만 달러(약 26억 원)에 낙찰됐다. 버핏과의 점심식사에는 최대 7명의 지인을 데려갈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한 버핏과의 점심 경매에서 올해는 4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역대 최고 가격은 2012년 345만6789달러였다.
버핏은 올해까지 이 점심 경매를 통해 총 2,000만 달러 넘게 모금했으며, 경매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빈곤층과 노숙자들을 위해 일하는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으로 들어간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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