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묘한 공간의 분기점, 아일랜드 페인터 3인전 ‘The Liminal Space’

기사입력 2015.06.25 17:02
  • The Panopticon Pool,2015, oil on canvas, 214.5x290cm
    ▲ The Panopticon Pool,2015, oil on canvas, 214.5x290cm
  • Theatre of Memory, 2015, acrylic and oil on canvas, 60x90cm
    ▲ Theatre of Memory, 2015, acrylic and oil on canvas, 60x90cm
  • The Glass Eye, 2011, oil on canvas, 40x50cm
    ▲ The Glass Eye, 2011, oil on canvas, 40x50cm
  •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chai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chai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red floo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red floo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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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페인터 3인전 'The Liminal Space'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압구정에 있는 갤러리바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시간, 공간, 존재 사이에 일어나는 모호함 혹은 혼미함을 주제로 다루는 그룹전이다.

‘liminality’는 라틴어 ‘limen’에서 파생된 단어로 ‘분기점(threshold)’을 의미한다. 관념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오묘한 공간을 뜻하는 ‘liminality’는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에 내재된 다양한 상황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 관람객에게 독특한 연상을 유추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캐롤 앤 맥고윈(Carol Anne McGowan, b. 1983), 데이비드 오케인(David O’Kane, b. 1985), 에이먼 오케인(Eamon O’Kane, b. 1974)는 모두 아일랜드 출신의 젊은 작가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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