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맹기용 '오시지' vs. 박준우 '코드네임 써니'

첫번째 대결은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주제로 맹기용은 오징어를 이용한 '오시지'를, 박준우는 대구를 이용한 '코드네임 써니'를 선보였다.

'오시지'는 오징어를 갈아 만든 요리로 오징어와 볶은 버터와 다진 마늘, 케이퍼를 갈아 소시지를 만들어 오렌지 소스 곁들여 요리를 완성했다. 음식을 맛본 써니는 "돼지고기를 먹는 느낌이다.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반면 박준우의 요리에 대해 "조화가 잘 됐다. 하지만 생선에서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고 평했다.

결국, 써니는 맹기용의 요리를 선택하며 우승 배지를 달아줬다.

'소녀시대 공식 식단' 최현석 '만두렀써니' vs. 샘킴 '오겹시대'

평소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힌 최현석과 샘킴은 '소녀시대의 공식 셰프' 타이틀을 따기 위해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선보였다.

샘킴은 평소 써니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오겹살에 사과 소스를 바르고 구운 오겹살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건강 고기 요리 '오겹시대'를, 최현석은 이탈리아식 만두에 설렁탕으로 만든 크림소스를 곁들인 요리 '만두렀써니'를 선보였다.

써니는 '오겹시대'를 맛을 본 후 "내가 오겹살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과오를 범했다"며 "오겹살을 후식까지 같이 먹는 느낌이다. 사과 담백함과 시나몬의 풍미가 확 잡아당겨 입안에 계속 머물게 하고 싶은 맛이다"라고 말했다.

최현석의 '만두렀써니'를 맛 본 써니는 "너무 행복하다. 정말 느끼할 줄 알았다.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데 입에 넣는 순간 확 바뀌었다"며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열창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선택의 순간 고심하던 써니는 "멤버 중 육류파가 별로 없다"며 결국, 최현석에게 우승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