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김치 없이도 누비는 중국] 묵무침 (凉粉)

  • '맛있는 중국음식' 저자 심형철
기사입력 2015.06.10 10:04
중국 여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먹거리다. 중국인들도 평생 다 먹어보지 못한다는 엄청난 종류의 중국 요리. 그중에서 김치, 고추장 없이도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중국 대중 음식만을 골라 선별하여 소개한다.
  • 묵무침
    ▲ 묵무침
    입맛을 돋우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

    우리의 청포묵과 하얀 凉粉(묵)을 소스에 비벼 먹는다. 소스는 보통 고소하고 짭짤한 땅콩 소스를 사용하고, 다진 마늘과 송송 썬 쪽파를 고명으로 얹었다.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을 때 입맛을 개운하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 우리의 묵무침과 같아 한국인들은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중국 음식이다.

    Tip

    '량펀(凉粉)'은 우리와 같이 주로 녹두(綠豆)로 만들지만 지역에 따라 고구마로 만들기도 한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리이지만 각 식당의 특성화 된 소스에 따라 맛이 약간씩 다르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 심형철, 전병억 공저 | 시사중국어사


    중국 여행 전문가 심형철이 중국의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선별해 놓았다. 각 요리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이름, 음식맛과 유래를 소개했다.
  • '맛있는 중국음식' 저자 심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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