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김치 없이도 누비는 중국] 상추잎볶음(油麦菜)

  • '맛있는 중국음식' 저자 심형철
기사입력 2015.06.08 10:04
중국 여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먹거리다. 중국인들도 평생 다 먹어보지 못한다는 엄청난 종류의 중국 요리. 그중에서 김치, 고추장 없이도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중국 대중 음식만을 골라 선별하여 소개한다.
  • 상추잎볶음
    ▲ 상추잎볶음
    먹을수록 손이 가는 감칠맛

    고소하면서도 푸른 채소 고유의 맛. 향도 좋고 아작아작 씹히는 느낌도 좋다. ‘여우마이차이(油麦菜)’의 잎은 길쭉하지만 맛은 상추와 비슷하다. 식욕을 돕고, 탈모 방지 및 모발을 검고 부드럽게 해주면 피부건조를 방지해 준다. 비록 기름에 볶은 것이지만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하여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육류 위주의 중국 식단에서 야채 요리를 맛보려면 ‘여우마이차이(油麦菜)’를 주문하자!

    Tip

    油麦菜(유맥채)는 국화과 상추의 한 종류인 식물의 잎을 기름에 볶은 음식이다. 신선한 재료와 주방장의 기술에 따라 볶아낸 유맥채의 색깔이 다르다. 푸른빛이 선명할수록 재료가 신선하고 주방장의 불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 심형철, 전병억 공저 | 시사중국어사


    중국 여행 전문가 심형철이 중국의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선별해 놓았다. 각 요리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이름, 음식맛과 유래를 소개했다.
  • '맛있는 중국음식' 저자 심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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