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기상관측 43년만에 가장 뜨거운 5월

기사입력 2015.06.01 15:09
  •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5월이 기상관측 43년 만에 가장 뜨거운 5월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폭염 발생일이 2010~2012년까지는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3년 0.2일에 이어 지난해 1.3일로 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대도시의 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1911~2010년) 무려 1.8℃ 상승했고, 작년의 경우 1~1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8℃가량 높게 나타나 1973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웠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폭염의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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