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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하는 MBC '일밤 - 복면가왕'이 인기다. '나는 가수다'에 버금가는 실력파 가수들이 복면을 쓰고 나와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복면을 벗었을 때 예상 외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청중단 및 연예인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고, 많은 멤버들과 활동해 노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지난 주에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라는 가명으로 복면을 쓰고 나타난 가수가 'The phantom of the opera'로 뮤지컬 발성, '만약에 말야'로 팝발라드, '가질 수 없는 너'로는 허스키한 보이스까지 선보이며 자유자재로 톤을 조절하는 진정한 가왕(歌王)의 모습으로 4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방송 이후 클레오파트라가 누구인지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대부분 가수 김연우로 압축하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김연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부른 영상과 비교한 영상까지 등장하며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임을 확신하고 있다.
한편,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일밤 복면가왕팀이 출연해 '4대 복면가왕'이 반전의 주인공임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 ▲ 복면가왕에서 배다혜와 'The Phantom of Opera'를 부른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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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206 유희열의 스케치북 - 김연우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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