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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 2015년 ‘라만차의 기사’는 누구?

기사입력 2015.05.26 13:48
  •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음악,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아직 공연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은 2005년 한국 초연 후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를 비롯한 캐스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을 노래하는 돈키호테와 현실에 갇힌 세르반테스라는 두 인물을 보여줘야 하는 ‘돈키호테' 역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역 못지않게 많은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꿈의 배역’으로 손꼽는 역이기도 하다.

    ‘맨오브라만차’는 관객뿐 아니라 국내의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꼽는 ‘인생 최고의 작품’이기도 한 만큼 ‘돈키호테’뿐 아니라 영원한 조력자 ‘산초’, 그리고 돈키호테의 여인 ‘알돈자’ 캐스팅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지금까지 돈키호테 역에는 ‘김성기’, ‘류정한’, ‘조승우’, ‘정성화’,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 등 뮤지컬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들이 맡아왔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캐스팅은 6월 4일 공개될 예정이며, 1차 티켓은 6월 9일(화) 오후 2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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