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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 달 평균 생활비 91만 원, 제일 아까운 지출은 ‘술값’

기사입력 2015.05.21 14:12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은 한 달 평균 생활비로 91만 7,405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별로 보면 기혼자의 생활비가 미혼자보다 2배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과 가장 아까운 지출 항목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기혼 직장인(26.4%, 224명)은 월평균 158만 5,134원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73.6%, 624명)은 월평균 67만 7,708원 지출한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91만 7,405원으로 조사됐다.

  • 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는 '식비'가 7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비 및 차량유지비’가 46.7%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통신비' 32%, '집세'가 28.8%, '쇼핑비'가 17.1%, '대출금'이 14.4%, '보험비'가 12.5%, '저축'이 12.5%), '육아비'가 9.4% 순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들은 가장 아까운 지출 항목에 '술자리 등 유흥비'를 꼽은 비율이 3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신비'가 24.8%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집세'(21.8%), '교통비 및 차량유지비'(21.8%),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 구입비'(20.5%), '경조사비'(18.6%) 등의 순으로 아깝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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