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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영상] 냉장고를 부탁해 '우와한 양갈비'와 '치사의 사탑'

기사입력 2015.05.19 10:23
  •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요즘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오늘도 다양한 요리로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준영의 요리 블로그가 소개됐다.

    블로그에는 타코 와사비, 전복 삼계탕, 머쉬룸 스터프, 펜네 미네스트로네 등의 음식 사진이 업로드되어 있었다. 케이윌이 "어디서 사다 찍은 거냐"고 묻자 정준영은 "내가 한 거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실력이 공개했다. 

    이어 정준영은 '있어 보이는 와인 요리'와 '느낌 있는 영이의 블로그 요리'를 요청해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있어 보이는 와인 요리' 정창욱 '우와한 양갈비' vs. 박준우 '와인 퐁당'

  • ▲ [15분 레시피] 정창욱 셰프의 '우와한 양갈비'

    첫 번째 대결에서 정창욱은 양갈비와 와인이 조화를 이루는 '우와한 양갈비'를, 박준우는 화이트 와인을 이용한 치즈 퐁듀 '와인퐁당'을 선보였다.

    정창욱은 '우와한 양갈비'로 어느 때보다 남성미를 과시하며 불 쇼까지 선보이며 정준영뿐 아니라 MC들과 셰프들까지 "있어 보인다"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박준우의 '와인퐁당'을 시식한 정준영은 애호박과 새우, 살치살을 차례로 맛보며 "이 오빠 있어 보인다"고 칭찬했고, 또 정창욱의 '우와한 양갈비'에 대해서는 맛도 보기 전에 "이 요리 있어 보인다"고 말하며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정창욱에서 최종 우승 배지를 달아줬다.

    정준영은 "과정은 박준우 셰프님이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정창욱 셰프님 요리가 입맛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초 10승을 거뒀다.

    '느낌 있는 영이의 블로그 요리' 홍석천 '치사의 사탑' vs. 최현석 '감동의 더가니'

  • ▲ [15분 레시피] 홍석천 셰프의 '치사의 사탑'

    두 번째 대결에서 홍석천은 살치살과 사과, 버섯 등을 활용해 프랑스 남부 카술레 스타일을 더한 '치사의 사탑'을, 최현석은 "그레이비 소스를 15분 만에 완성하겠다"라며  도가니탕과 더치 커피를 이용한 '감동의 더가니'라는 요리를 공개했다.

    최현석과 홍석천 요리 과정을 보던 정준영은 블로그 포스팅 요리는 외관이 중요하다며 "최현석 셰프님 것이 더 좋아 보인다. 어두운색의 요리를 찍으면 맛있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최종 우승자를 홍석천 요리로 선택하며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최현석의 '감동의 더가니'를 호평한 정준영은 홍석천의 '치사의 사탑'에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 했고 "최현석 셰프님의 센스가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제 블로그에 이미 새우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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