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최악의 소개팅 상대는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여자" 남자는?

  • 편집= 권연수
  • 그래픽= 강선경
기사입력 2017.09.18 10:07
이성과 처음 만나는 소개팅에서 폭탄(마음에 들지 않은 상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혼남녀가 꼽은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남자는 '단답형 여자'를, 여자는 '잘난 척하는 남자'를 1위로 꼽았다.
최악의 소개팅 상대를 알고 소개팅에 나간다면 최고의 소개팅 상대가 될 수도 있다. 남자는 자기 자랑을 자제할 필요가 있고, 여자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호응을 보이면 된다. 미혼남녀가 꼽은 최악의 소개팅 상대와 소개팅 폭탄의 연락을 거절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남자는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여성'(41.5%)을 1위에 올렸다. 이어 ‘있는 척, 잘난 척하는 여성'(13.8%)이 2위를 차지했으며, '도도, 시크, 까칠한 여성'(12.8%)이 3위에 선정됐다. 반면 여자는 '있는 척·잘난 척하는 남성'(29%)을 최악의 소개팅 상대 1위에 올렸다. 이어 '호시탐탐 스킨십 기회만 노리는 남성’(15.8%)이 2위,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남성’(12.6%)이 3위에 선정됐다.
  • 마음에 들지 않는 소개팅 상대 거절하는 방법에 남녀 모두 '헤어지자마자 연락처 지우고 잠수 탄다'(남 34.5%, 여 43.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한다'(남 32.5%, 여 24.9%)는 직설적인 방법이 뒤를 이었다.
  • 소개팅, 이것만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남자는 '계산적인 태도'(3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27%), '편중된 비용부담'(20%), '외모지상주의'(14%), '늘 같은 패턴의 만남'(8%) 순으로 응답했다. 여자도 같은 질문에 '계산적인 태도'(39%)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25%), '늘 같은 패턴의 만남'(18%), '외모지상주의'(14%), '편중된 비용부담'(1%) 순으로 응답해 남자들의 생각과는 조금 차이를 보였다.
  • 편집= 권연수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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