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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맨도롱 또똣' 소지섭 깜짝 등장, '주군의 태양' 패러디까지

기사입력 2015.05.14 10:22
  • '맨도롱 또똣'에 특별 출연한 소지섭. 출처: MBC 화면 캡처
    ▲ '맨도롱 또똣'에 특별 출연한 소지섭. 출처: MBC 화면 캡처
    13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소지섭이 특별 출연해 화제다. '맨도롱 또똣'은 소지섭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쓴 홍자매의 작품이다. 이에 작가들과의 인연으로 우정 출연한 것.

    소지섭의 출연 장면은 '주군의 태양'을 적절히 패러디해 재미를 더했다. 강소라가 유연석을 만나기 위해 들린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소지섭을 만난다. 이 때 주군의 태양 OST였던 윤미래의 'Touch love'가 카페 음악으로 흘러나왔고, 강소라와 대화를 하던 도중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에서의 유행어였던 '꺼져'를 패러디 하면서 "손 들고 졌다고 인정하고 '꺼져'주는 거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거든"이라고 말했다. 물론 특유의 제스쳐도 함께. 이내 "오늘 참 '태양'이 좋네요"라고 말하면서 카페 안으로 사라졌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깨알 재미였다'면서 '주군의 태양 OST에, '꺼져'까지 너무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상에서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 '맨도롱 또똣' 소지섭 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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