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와 점심시간 후에 많이 마셔
한국인이 하루 평균 2잔씩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커피는 이제 김치를 제치고 주당 한국인이 가장 자주 먹는 식품(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결과, 2015년 1월)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도 8년 새 12% 성장, 올해는 3조 규모를 내다보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코카-콜라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식사 후 낮 12시부터 3시 사이와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코카-콜라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식사 후 낮 12시부터 3시 사이와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커피를 즐기는 시간대는 ‘낮 12시-3시’(31.3%), ‘오전 9시-12시’(30.2%), ‘오후 3시-6시’(20.8%)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녀 간, 연령 간은 대조를 보여 남성은 ‘오전 9시-12시’(27.8%), 여성은 ‘낮 12시-3시’(33.8%)에, 통상 직장생활로 오전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30대(36.7%)와 40대(48.0%)는 오전 9시-12시에, 사회 초년생이 많은 20대(34.5%)는 졸리기 쉬운 낮 12시-3시에 가장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응답했다.
커피비평가협회 관계자는 "오전 커피는 풍부한 향으로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반면, 오후에는 식사로 나른해진 심신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며, 오전에는 몸을 깨어나게 하는 초콜릿 향, 낮 시간에는 청량감을 주는 상큼한 과일 향, 저녁 시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꽃 향의 커피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