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성인남녀 70%는 부자를 보면 ‘상대적 박탈감’ 느껴

  • 편집= 권연수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13:46
월급만 모아서는 요즘 같은 시대에 부자를 꿈꿀 수 없기에 돈 많은 부자를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커진다. 그렇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얼마나 느낄까?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부자들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대상과 어떤 방법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극복하고 있는지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자.
  • 부자를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이 68.5%로 느낀 적이 없다는 비율 31.5%보다 높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부자와 자신의 조건을 비교했을 때 상실감이 커져 스스로 박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대상 '지인의 재력가 부모님'(4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잘 알려진 재벌'(36.2%), '고소득 연예인'(28.1%), '지인 중 고액연봉자'(23.6%), '억대 연봉자'(22.5%) 순으로 나타났다.
  •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받은 영향 '돈에 대한 마음을 비우게 되었다’(39.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신감이 떨어졌다’(31%), ‘연봉을 높이기 위한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다’(25.6%), ‘성공을 향한 원동력이 되었다’(15%), ‘저축, 재테크를 강화했다’(13.6%), ‘취업, 학업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12.8%) 등이 있었다.
  • 박탈감 극복을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32.2%)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29.8%), ‘자기계발을 한다’(28.3%), ‘취미활동 등으로 관심을 돌린다’(20.5%), ‘스스로의 장점을 찾아본다’(19.3%), ‘스스로에 대한 애정을 키운다’(15%) 등을 선택했다
  • 편집= 권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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