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멤버이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는 왜 단독 영화가 없을까?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어벤저스의 다른 히어로들이 출연한 단독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기에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관심을 대변하듯 최근 미국 SNL에서 만든, 블랙위도가 단독 출연한 가상 영화 예고편에 영화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다른 히어로들의 단독 영화는 있는데, 왜 블랙 위도우의 영화는 없는가?"라는 멘트로 시작되는 이 가상 영화 예고편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위도우의 강렬한 액션으로 시작된다.

블랙 위도우 단독 가상 영화 예고편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패러디하며 시작된다. 이 영상의 줄거리는 블랙 위도우가 평소에는 평범한 직원으로 살아가고, 로봇 울트론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으로 코미디 로맨스 영화 예고편으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이 영화 예고편은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어벤져스 영화팬들은 '액션 영화든지 코미디 로맨스 영화든지 블랙 위도우 단독 영화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