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잠실 셔틀페리 '1천원~2천원'으로 즐겨보자

기사입력 2015.05.07 10:23
  • 5월 1일부터 서울의 한강에 뚝섬과 잠실을 잇는 '한강 관공선 '셔틀 페리'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상로 이용을 활성화하고 한강공원을 더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셔틀 페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기존의 시 관공선인 한가람호를 활용한 일종의 수상 대중교통으로 이 셔틀 페리를 이용하면, 뚝섬부터 잠실구간을 왕복하며 한강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10월 3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이용수요를 점검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공원의 민간 유람선과 연계하여 운항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뚝섬 한강공원에서 잠실 한강공원까지 1일 12회 운항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다만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관계로 휴항한다.

    편도(2.4km) 이용 시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승선 요금은 1회 왕복 기준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현금 또는 티머니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잠실 한강공원의 셔틀 페리 승강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계한 버스 노선(8331)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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