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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영상] 냉장고를 부탁해 '한식 브런찜'과 '연복쌈'

기사입력 2015.05.06 14:05
이원일, 김풍 꺾고 5승…이연복, 100번째 요리의 주인공
  •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평소 '양밥사(양희은의 밥상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밥 끝판왕 양희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 김나영은 "양희은의 집밥을 먹어봤다"면서 "전복장과 딱새우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냉장고 공개 전부터 전 출연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방송에서는 양희은이 요청한 '남편도 할 수 있는 요리'와 '니 요리가 뭐니?'라는 자유 주제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남편도 할 수 있는 요리' 이원일 '한식 브런찜' vs. 김풍 '갈갈이 풍면'

  • ▲ [15분 레시피] 이원일 셰프의 '한식 브런찜'
    김풍과 이원일은 '남편도 할 수 있는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진행했다.

    삼겹살, 황태채, 새우 가루, 홍합 가루, 엔젤 헤어 등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 '갈갈이 풍면'을 선보인 김풍은 "한 손으로도 만들 수 있다", "15분 필요 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원일은 된장과 아가베 시럽 등으로 만든 나물 양념을 기본으로 한 굴비채 찜을 만들어냈다. 이원일은 시종일관 이어지는 김풍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만능 양념장을 만들겠다"며 꿋꿋하게 자신의 요리를 해나갔다.

    요리를 맛본 양희은은 “나물 양념 아주 좋다”며 “지금까지 녹화하면서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 같다”는 평을 내렸고, 이원일에 스타 배지를 달아줬다.


    '니 요리가 뭐니?' 자유 주제  이연복 '연복쌈' vs. 최현석 '스푼 파스타'

  • ▲ [15분 레시피]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
    자유 주제 대결에서는 이연복의 '연복쌈' 이 최현석의 '스푼 파스타'를 제치고 양희은의 선택을 받았다.

    요리 대결에 나선 이연복은 끓는 물에 전복을 삶고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춘장에 볶은 후 춘빙을 구워 함께 싸먹는 '연복쌈'을 만들었다.

    최현석은 떠먹을 수 있는 파스타 면과 각종 해산물로 맛을 낸 새로운 식감의 '스푼 파스타'를 선보였다.

    이번 대결에서 만들어진 이연복 대가의 요리는 프로그램 시작 이후 100번째 요리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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